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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우도, 성산일출봉, 휴애리)

여행/국내여행

by Moonstory88 2019. 2. 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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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결혼기념일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해서 다녀온 당일치기 제주도 여행. 
호또는 어머니께 하루 부탁드리고 다녀왔다.
아내와 함께 가려고 했던 여행지는
우도 - 성산일출봉 - 휴애리 다녀왔다. 왕따나무에도 가고 싶었지만, 시간상 힘들었다.

집 앞이 대구국제공항이라서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라도 부담스럽지 않게 출바알~

5시 30분쯤에 티켓팅을 하고 2층에 올라갔다.

2층에 달콤커피 집이 있다. 새벽이라 배가 출출하기도 하고 비행기를 기다릴 겸 샌드위치랑 아메리카노를 시켜 먹었다. 

새벽이라도 비행기 대기하시는 분도 많으시고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비행기를 타면 무조건 찍는다는 하늘 위 사진~

겨울 새벽은 밤이 길듯이 새벽 6시 넘었는데도 저녁같이 어둡다. 어두운 하늘 위에서 대구의 야경을 보니 또 다른 대구의 모습이 보여서 내가 사는 곳이 맞는지 싶었다.

30분 정도 타고 제주도에 도착할 무렵 날이 밝아지고 높은 건물이 없는 넓은 들판 같은 장경을 보면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렌트를 예약했다면 주의사항 및 안내방법이 문자로 왔을 텐데 공항 5번 게이트를 나오면 "렌터카 셔틀버스 가는 길 ->" 적혀 있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가고 있는 통로를 지나면 셔틀버스 탑승장이 있다. 

밖에서 셔틀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다 추워서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기다리기 심심해서 다정하게 사진도 찍어본다 :-) 아내는 대기실에 있어도 엄청 좋아한다. :)

우도

렌트를 하고 첫 번째 도착지는 우도에 가기 위해 성산항에 도착했다. 성산항에 도착 시간은 09시 30분쯤에 도착했다. 성산항에 가기 전에 배편을 잘 보고 가자! 그래야 시간 절약이 되니깐!

성산항에서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우도에서 다시 성산항으로 와야 하기 때문에 2장을 작성해야 한다. 

열심히 적고 있는 아내+_+

요금표는 다음과 같다. 

우도에서 나오는 배편이다. 당일치기로 왔다면 우도에서 재미있게 놀기 전에 시간을 잘 확인 하고 구경하는 것이 좋다. 배편을 모르고 왔다가 30분 정도 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확인 잘하고 구경해야 한다. 

우도훼리오를 타면 1층 또는 2층 또는 3층으로 이동한다. 이동 후 배 안에 평평한 바닥에 있어도 되고, 밖에서 바다 구경도 해도 되고 마음이다. 3층은 야외라서 너무 춥다. 여름이면 몰라도 위에는 비추..

우도항선은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데 싣고 싶다고 실을 수 있는건 아니고 "어린 아기가 있다든지, 여러가지 이유와 목적이 있다면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것 같았다."

이렇게 갈매기들도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가깝게 날아다녀서 깜짝 놀랐다. 새우깡을 준비해 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가깝게 날아다녔다. 

갈매기와 함께 사진도 찍고~

드넓은 바다에서 사진도 한 컷 찍고~ 하지만 무진장 춥다는거 :) 

너무 이쁘다 :)

탈때 사람이 많아서 찍지 못한 우도훼리호

우도훼리호를 내리고 길을 따라가다 보면 상단 그림처럼 전동차가 진열된 것을 볼 수 있다. 무조건 해야 한다고 본다. 전동차를 빌려야 원하는 목적지를 빠르게 갈 수 있다. 전동차 말고도 우도 버스투어도 있으니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대여할 때 넉넉하게 3시간 잡아서 가는 것이 좋다. 구경할거 다하고 밥도 먹고 하기에는 3시간이 적당한 것 같았다.

전동차를 타고 조금만 올라가면 하하호호 수제버거 전문점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밥을 먹었다. 하하호호집은 11시에 오픈! 우린 30분 일찍 도착해서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하하호호 수제버거집 맞은편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으며 놀다가 먹고 가기로 했다.

11시가 되어 들어갈 수 있었던 하하호호 수제버거 전문점~ 메뉴는 구좌마늘 흑돼지버거, 우도땅콩 흑돼지버거, 매콤 흑돼지버거, 제주 딱새우 버거 4가지 버거를 확인할 수 있고, 가격은 1인 1만원이다. 

내부는 이렇게 아담하게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인테리어가 특이하다.

구좌마늘 흑돼지버거, 제주 딱세우 버거를 시켰다. 음료는 제주도니까 한라봉 레몬에이드를 시켰다. 두 가지 다 맛보기 위해서 나이프로 반을 잘라서 먹었다. 하나는 종업원(?)께서 직접 잘라주셨고 나머지는 우리가 잘라서 먹었다. 여기에 일하시는 사장님이신지 사장님 부인이신지 모르겠으나 정말 친절하게 먹는 방법도 잘 가르쳐주시고 덤으로 사진도 찍어주셨다.
맛있게 먹었는데 그중 제주 딱새우 버거가 맛있었고 구좌마늘 흑돼지버거는 버거 안에 양파 향이 너무 독해서 속이 쓰리고, 마늘 씹히는 감촉이 별로였다.

하하호호 수제버거 전문점 안에서 밖을 볼 수 있는 창문인데 창문 너머 풍경이 이뻐서 담아보았다.

답다니탑망대에서 찍은 아내
사람도 많고 좁은 계단이라서 조심히 올라가야 하고 경치도 잠깐만 볼 수 있는 곳! 왜냐하면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탑망대 자체가 좁다.

답다니탑망대 바로 옆에 있는 답다니탑등대이다. 하얀 등대가 참 이쁘다.

여기에는 현무암 돌탑들이 정말 많다. 누가 돌탑을 올려놨는지 모르겠지만 이쁘게 올려놓았다. 뭐.. 관광객이 올려놓을 수도 있고 :)

하고수동해변이다. 외국의 에메랄드 빛 해변이 부럽지 않은 해변!

사진을 올리면서도 가고싶다는 다시 한번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여인일때 다정샷 많이 찍었는데 오랜만에 찍으려니 머쓱:)

아참! 여기에 전동차 주차를 하고 GS25 인가? 거기에서 삼각대를 구매했다. 금액은 15,000원 주고 구매한거 같다. 다행히 다정하게 커플사진도 찍고 했다.

그다음으로 간 곳은 비양도!
여기에 안 가시는 분들이 많던데 가는게 추천!

 

넗디넓어 보이는 들판이 있는데 뻥~ 뚫려 있어서 마음도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여기 말고도 더 보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더 보진 못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비양도를 한번 쭉~~ 돌아봐야 할 것 같다.

비양도를 지나서 다음 찾아간 곳은 검멀레해변이다. 엄~~~청 좋았다. 해변에는 가보진 않았다. 시간이 없어서.... 절벽이 "후해석벽"이라고 한다. 어떻게 섬이 멋지고 웅장하게 만들어 졌을까 싶을 정도이다. 해변 바로 옆에는 동굴이 있다. 

보트로 후해석벽 장경을 가까이 볼 수 있고 재미있고 스피드있게 돌아주신다. 

언덕에도 올라가고 싶었지만.. 당일치기라서... 못 갔다. 너무너무 아쉽다.

관광객이 떨어지지 않게 울타리가 있고 이쁘고 아기자기한 책상과 의자가 있다. 맞은편에는 먹거리가 많은데 먹거리를 사서 여기 앉아서 먹으면 된다.

정주행으로 다 돌지 못하고 시간이 촉박해서 구경을 멈추고 배 타로 출발~!

성산일출봉

다음에 간 곳은 성산일출봉이다 우도 다녀와서 자동차를 타고 조금만 더 가면 성산일출봉이 있다. 

14시 40분경에 성산일출봉에 올라갔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었다. 하지만 온 김에 다른 곳을 들리지 않더라도 재미있게 보고 오자는 생각으로 출발!

어느 정도 올랐을까? 제주도의 경치가 한눈에 보였다. 탁 트이는 도심과 바다, 그리고 산. 산을 잘 타지 않는 나와 아내는 힘든 감이 있었지만, 경치를 보고 힘듦을 내려놓았다.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다. 저런 경치 부산 태종대에서 보고 여기서 이런 광경을 보다니! 태종대는 태종대만의 매력이고 성산일출봉 올라가는 길의 매력도 또 달랐다.

다시 봐도 이쁘네 :)

쉬지 않고 25분 정도 올라가서야 도착하게 되었다. 끝이 없어 보이는 바다와 멋진 들판. 너무 이쁘다. 아내와 나는 한동안 바라보았다.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와본거 같은데 10년 지난 지금 보니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잘해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성산일출봉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 가이드(?) 분도 계셨다. 지자체에서 하는 시스템인지 모르겠지만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냥 또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나네..

구경 다 하고 내려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가지.. 막막함이 앞섰다. 성산일출봉은 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은 다르다. 그렇다 보니 올라오는 사람과 내려오는 사람과의 혼선이 없어서 좋았고, 내려갈 때 또 다른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려가는 길과 올라가는 길만 다르지 출입구는 같다.

성산일출봉 온 것을 잘했다고는 우리 아내 :)
내려오고 집에 갈 땐 녹초였지만 좋았다. 다리가 얼마나 떨리던지... 운동을 좀 해야겠다.

우도에서 샀는 삼각대를 가지고 한컷~~~~:)

음! 역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이쁘고 선명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동백꽃 명소 휴애리

마지막으로 다녀온 곳은 동백꽃을 보기 위해 갔던 곳 휴애리!

휴애리는 잘 다녀왔지만 성산일출봉 갔다가 휴애리 가는 것은 별로다. 멀다 보니까 운전하는 시간이 아까웠다. 나름대로 드라이브라고 생각하고 갔지만 시간이 아까웠다.
휴애리의 영업시간은 09:00 ~ 16:30 까지고, 폐장 시간은 18:00까지이다.  아슬아슬하게 16시 20분경에 도착해서 다행히 구경할 수 있었다. 입장료 및 유료체험은 다음 그림과 같다.

빨간 동백이 널려있어서 너무 이뻤다. 

12월에 초에 다녀와서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쁜 동백꽃을 보았다. 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 더 예쁜 동백꽃을 보았을 텐데 아쉽다.

누가 꽃인지 모르겠지만 ~ :)

동백꽃을 구경하면서 소소한 이쁜 문구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그중 하나의 문구에서 한컷 찍었다. I♥LOVE♥YOU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관광객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쁜 사진도 많이 찍고, 여유 있게 구경을 한거 같다.

마지막으로 흑돼지야 놀자는 프로그램으로 돼지들과 거위들이 물이 흐르는 미끄럼틀을 타는 쇼를 볼 수 있다.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하고 구경하기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돼지들이 불쌍해 보였다. 추운 겨울에 물이 흐르는 미끄럼틀이라니... 안전한 흑돼지 쇼가 되었으면 한다. 

이렇게 새벽 6시쯤에 제주도로 출발해서 렌트가 끝이 날 때까지(20:30) 알차게 놀다가 왔다. 너무 쁜 스케줄을 치르다 보니 제주도의 맛집은 들릴 수가 없었고 늦은 시간 제주공항에서 밥을 먹게 되었다. 그래도 나름 즐거운 제주도 여행이었다. 다음에도 당일치기 여행을 가게 된다면 동선을 짧게 해서 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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