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7 기형아 2차 검사~!

육아일기

by Moonstory88 2016. 12. 3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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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7일 우리 호또 기형아 2차 검사 받는 날이면서 엄마를 닮았는지, 아빠를 닮았는지 알 수 있는 날이기도 하고 우리 보고 싶은 호또 보는 날이기도 하다. 2차 기형아 검진을 받기 전에 초음파 검사를 받기 위해서 의사선생님을 뵈었다. 초음파 검사를 받으면서 깜짝 놀랐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많이 잘 자라고 있던지, 눈물이 날뻔했다. 상단에 있는 그림을 보여 주시면서 의사 선생님께서는 "여기는 손이에요~ 많이 컸죠?" "여기는 발이에요" 나는 정말 신기하게 보면서 감탄을 했다. 어쩜 이렇게 이쁘던지.. 의사선생님께서는 "신랑이 리액션이 좋네요~!?" 라고 하셨다 ㅎㅎ

우리 아기 머리 크기를 재었다 예정일을 맞추어서 잘 크고 있다고 하셔서 너무 기쁘고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대견했다. 우선 선생님께서 초음파 확인 결과 기형아는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된다고 하셔서 너무 잘 커줘서 그저 감사하기만 했다.

우리 호또 골격과 복부 부분으로 알고 있는데 잘 크고 있다고 하니 너무 너무 좋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려 주셨는데 바운스바운스하게 건강하게 잘 뛰고 있다고 하셨다. BPM 수가 예전에는 180 이였는데 150BPM 이여서 왜 그런지 여쭤보았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지극히 정상이며, 아이가 조금 했을 때는 자라기 위해서 심장의 BPM 수가 높았지만 이제 형체가 생기고, 중기로 들면서 bpm 이 낮아지게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우리 아기는 엄마를 닮았다고 했다~! 벌써 부터 걱정이다.. 이 세상이 험난한데.. 아빠로써 너무 걱정이 된다..ㅎㅎ 그리고 우리 딸랑구 ^^ 사랑해~

2차 검진을 받기 위해서 혈액을 채취하고 우리 부부는 호또가 건강하기를 바라고 있다~^^ 내 딸 호또야~ 내년 1월달에 보장~^^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