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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일 무럭무럭 자란 우리 호또 :)

육아일기

by Moonstory88 2016. 11. 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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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일 보고 싶었던 우리 호또를 2주 기다려서 병원에 들렸다.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오후에 갔을 무렵에 엄청 많이 기다리곤 했는데 아침에 가니 대략 30분밖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진료를 보게 되었다.

호또를 보기 위해서 2주를 어떻게 기다렸는지.. 우리 와이프랑 함께 빨리 보고 싶어 했는데 마침 오늘 심장 소리와,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초음파를 시작했다. 초음파 전에 초음파 영상 녹화가 가능한데 진료를 보기 전에 먼저 말씀을 드려야 녹화가 가능하다고 해서 이번에는 진료 보기 전에 간호사 분께 말씀을 드렸다. 그리곤 초음파 영상을 지켜보았다.

우리 호또가 2주 만에 4.6Cm나 자랐다~ 2주 전에는 2Cm 이었는데, 1주에 1Cm 자라서 너무 놀라웠다. 너무 잘 자라고 있는 우리 호또를 보니 그냥 입 벌리고 모니터만 멍하게 보다가 또 아빠 미소, 엄마 미소를 짓고~ 의사 선생님께서 이번엔 심장 소리를 들려주신다. 두근두근두근~ 너무너무 잘 뛴다. 심장 소리를 들어도 신기하고 또 듣고 싶고 계속 듣고 싶고 막 그렇네? :)

왼쪽 사진은 11월 2일에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10월 18일에 찍은 사진인데 엄청 많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호또 너무 예쁘게 잘 자라고 있어서 행복하다. :) 우리 호또 때문에 맨날 웃는다. 아빠로써 어깨가 무겁다는 것보다 너무 행복하고 얼른 세상에 나와 아빠, 엄마와 함께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 
흐음.. 우리 와이프는 아직 까지 디클렉틴작용정을 아침에 밥 먹기 전에 1알 저녁에 취침하기 전에 1알 이렇게 복용하고 있다. 지금은 전보다는 괜찮다고 한다. 약 효과 때문에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의사 선생님 말씀도 그렇고 서서히 나아지고 있는 모양이다. 정말 다행이다. 디클렌틱작용정에 관련해서 궁금해서 맘스홀릭(네이버 카페)에 와이프가 확인해보니 임산모 분들께서 많이 드시고 있는 것을 확인해보고 득남까지 낳았다고 하시니 마음 놓고 먹고 있지만 한편 마음 한구석으로는 미심 적은 마음이다.
우리 와이프도 얼른 나아서 태교여행도 가고 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다음 병원에 방문 하는 날은 우리 호또 1차 기형아 검사하는 날이다.  아빠, 엄마로서는 조금 걱정이 된다. 우리 호또가 아픈 곳 없이 잘 자라야 하는데. 고민을 하지 않으려고 해도 되지 못하는 것이 아빠, 엄마의 마음인가 보다. 

마지막으로 우리 호또 심장 소리는~

2주 후에 또 보자 우리 호또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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