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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3일 초음파 검사

육아일기

by Moonstory88 2016. 9. 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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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와이프가 갑자기 많이 춥다고 한다. 너무너무 걱정되고 아파하는 와이프 보니까 내 마음이 너무 아팠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할머니께 여쭤보고 병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대구 신세계 여성 병원에 응급실을 가게 되었는데 감기 몸살이라고 한다. 애기가 만들어지면서 호르몬 변화도 있고, 면역력도 약해지기 때문에 다른 산부도 많이 걸린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리고 초음파도 한번 받아 보자고 하셨다. 9월14일에 테스트기로 확인하고 병원 갔을 때는 아직 아기집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는 하지 않았는데 초음파 검사해보자고 하시니 하기로 했다

착상이 잘 되었고, 아기집 위치도 좋다고 하셨다.

산부인과에서 임신 맞다고 하셨을때 오묘한 기분도 들고, 마음이 들떠있고 했었는데 이렇게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하니 너무 신기하고 기분도 좋고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아픈 우리 와이프는 감기약도 못 먹고 그냥 버티고 있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 많이 아프면 안 되는데..
다음날 많이 괜찮아졌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지금은 콧물만 나오는데.. 그래도 걱정된다

10월 중순 쯤에 산부인과에 오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우리 호또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와이프는 빨리 심장 소리를 들어야지 마음이 안정된다고 말한다. 혹시나 잘 못 될까 항상 걱정한다. 아기도 걱정이지만 우리 호또 때문에 와이프가 힘들어하는 게 걱정이다.

요즘은 입덧까지 하는데...
임신하기 전에 모습이 없는 우리 와이프를 보면 안쓰럽고 내가 임신했으면 하는 마음만 든다.
하여튼 초음파로 우리 호또를 보니 또 색다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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